[김보희 기자] 배우 이민기와 김민희가 스킨십 호흡을 과시했다.
3월1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연애의 온도'(감독 노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노덕 감독 및 배우 이민기 김민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민희는 극중 연인 사이로 나오는 이민기와 스킨십 호흡에 “이민기 씨가 3살 연하라서 편한 동생으로 생각하고 스킨십에 임했더니 부담감이나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 스킨십 연기를 하면서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기 또한 “저도 김민희 씨가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그랬는지 부담 없이 편하게 임했다”라며 “사실 김민희 씨와 스킨십 장면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스킨십 보다는 싸우는 장면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 같다”고 말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희와 이민기는 극중 3년차 비밀 사내 커플로 출연해 줄다리기 보다 더 어려운 연애감정을 표현한다. 이민기는 사랑할 때 누구보다 뜨거운 남자 이동희 역을 맡았으며, 김민희는 겉으로 쿨 한 척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약해지는 장영 역을 맡았다.
한편 ‘연애의 온도’는 남들 눈을 피해 짜릿하게 사랑한 3년차 비밀 연애 커플이 헤어진 후 더 뜨거워지는 연애담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연애 초반에는 세상 모든 것을 줄 것처럼 달콤하다가도 서로에게 욕을 하며 육탄전도 마다하지 않는 두 남녀의 오르락내리락 연애의 온도는 관객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3월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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