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최근 신곡 '어느 봄날'을 발표한 2AM(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2AM은 현장에서 1년 만에 발표한 신곡을 멋지게 불러내 감성 아이돌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뽐냈다.
3월11일 방송될 '안녕하세요' 사전녹화에서 MC들은 2AM에게 "꿈꾸는 프러포즈나 결혼식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임슬옹은 "생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프로포즈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MC들이 "지금 여기서 생방송이라고 생각하고 프로포즈를 해보라"고 요청하자 현장에서는 생방송 '6시 내 고향' 콘셉트의 상황극이 펼쳐졌다. 임슬옹은 "어촌에서 홍어를 같이 먹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홍순아, 너랑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해 여성 방청객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MC들은 드라마에서도 큰 활약을 하는 2AM에게 "자신 있는 연기가 뭐냐"고 물었고 조권은 지문 연기, 슬옹은 액션 연기, 창민은 무대 연기, 진운은 발연기(?)라고 재치 있게 답변해 웃음을 유발했다.
잠시 뒤, 고민키워드가 공개되자 MC 김태균이 "고민 제목이 전부 이어지는 것 같다"며 2AM에게 연기 톤으로 제목을 읽어보라며 요청했다. 2AM은 갑작스런 요청이었음에도 맛깔 나는 연기로 고민 제목을 읽어내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2AM의 번뜩이는 재치와 슬옹의 생방송 프로포즈는 오는 3월11일 오후 11시15분 '안녕하세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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