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화진의 일본 완성차 업체향 매출 비중은 올해 약 33%를, 이익은 국내 완성차 업체향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향 매출은 38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화진은 기존 닛산과 혼다 외에 타 업체와도 접촉 중이어서 현재 확정된 닛산 3차종, 혼다 1차종에서 고객과 차종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향 매출 비중은 궁극적으로 50% 이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일본 업체향 매출은 달러 수출 계약이고 원재료인 필름은 엔화로 수입하고 있어 현재의 환율 조건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현대, 기아, 쌍용차 등 국내 고객들의 경우 취급차종이 수십 종 이상이지만 일본은 닛산 3종, 혼다 1종에 불과해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영업이익률이 높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앞으로도 화진 제품에 대한 신규 해외업체들의 러브콜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화진의 주력제품인 우드그레인, 메탈 증착 부품 수요는 차량고급화와 제품 차별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기술 진입장벽이 높고 제조 과정에서 다량의 폐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경규제가 엄격한 선진국에서는 증설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화진이 일본업체에 공급을 하게된 배경도 일본의 벤더가 증설 요청을 거부하고 화진을 소개시켜 줬기 때문이다.
그는 "화진의 주가 흐름은 앞으로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동조할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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