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날…매도 충격 없을 것"-한국證

입력 2013-03-12 08:44   수정 2013-03-12 08:44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4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쿼드러플위칭데이)에는 높은 스프레드로 인해 매도 충격 없이 무난한 만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안혁 애널리스트는 "2월 옵션만기일 이후에 매수 차익 거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순차익잔고가 약 1조 3000억원 증가했다"며 "해당기간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며 각각 7000억원 이상의 매수차익 포지션을 추가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순차익잔고의 증가는 지난 만기일 이후에 청산될 만한 매수 차익 물량이 없었고, 베이시스의 강세 전환으로
인해 매수차익거래 물량이 새롭게 유입될 만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란 판단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현재 쌓여있는 5조원의 순차익잔고는 작년 8월에 외국인에 의해서 유입된 물량 3조7000억원과 2월 중에 유입된 기관 및 외국인 물량 1조3000억원으로 작년 8월에 유입된 잔고는 환율이 급등하지 않는 이상 이번 만기일에 청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2월 중에 베이시스 강세에 의해서 유입된 매수차익거래 물량은 3월-6월물 스프레드 강세로 인해서 롤오버(이월)를 택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는 전망이다.

그는 "쿼드러플위칭데이에는 선물간 스프레드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현재 3월-6월물 스프레드는 1.95(전날종가 기준)로 이론 스프레드인 1.63보다 0.32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기존의 매수차익거래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이월 전략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다만 안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으로 북한에 의해 급속히 불안해진 한반도 정세가 스프레드를 급격히 하락시킬 수 있다는 점과 순차익잔고의 절대 규모가 5조원 가량으로 큰 점, 2월에 유입된 매수차익잔고(1조3000억원)는 이미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량 청산 가능성에 따른 시장 충격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한경 스타워즈] 대회 개막 1달만에 7000만원 수익! 비결은?
▶한국경제의 알찬기사를 매일 만나는 방법-MY뉴스 설정!!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