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여력이 탄탄한 가운데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뚜기는 12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보다 3.55% 오른 2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4% 이상 뛰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뚜기에 대해 식품사업에만 매진한 정통 가공식품기업으로 주력 사업의 꾸준한 성장이 유망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무여력도 탄탄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그는 "오뚜기는 1969년 설립된 식품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카레, 케첩, 마요네즈를 출시했으며 조미식품에 강점을 갖고 있어 국내 카레시장의 83.4%, 레토르트 76.2%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뚜기는 국내 상위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조미식품 외에도 유지, 면, 밥, 참치 등의 다각화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업계 최고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지난 20년 동안 외형이 연 10.6% 증가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뚜기의 순이익은 2015년까지 연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매출액과 순이익은 연 9.9%와 11.1%씩 증가할 것"이라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조미식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다품종 소량 생산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이 하락 하더라도 판매관리비 통제로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이 외에도 건전한 재무구조에 따른 이자성 수익 증가와 탄탄한 외형에 따른 계열사 수익 또한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개막 1달만에 7000만원 수익! 비결은?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