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인도네시아 아이돌 S4와 합동무대 "멋있으니 기대만빵"

[양자영 기자] 그룹 틴탑이 인도네시아 아이돌그룹 S4와 합동무대를 가졌다.

틴탑은 3월9일 오후 8시(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KBS 2TV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에서 S4와 한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인도네시아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S4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1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데뷔곡 ‘쉬 이즈 마이 걸’로 인도네시아 멜론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틴탑은 S4의 ‘쉬 이즈 마이 걸’을 인도네시아어로, S4는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를 한국어로 불러 2만3천여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S4 멤버는 트위터를 통해 “틴탑은 매우 친절하고 상냥하며 재주도 굉장히 많다. 나도 틴탑 팬이 될 것 같다.”며 “틴탑이 ‘쉬 이즈 마이 걸’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해 놀랐다”고 극찬하며 틴탑과 함게 찍은 앨범 인증샷, ‘향수 뿌리지마’ 연습 장면 등을 공개, 선후배의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틴탑 리키 역시 “인도네시아 아이돌 S4와 틴탑 합동무대, 굉장히 멋있으니 기대 만빵!”이라는 글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KBS월드를 통해 전세계 83개국에서 방영되며, 한국에서는 19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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