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모자 브랜드 캉콜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젊은 감성을 더했다.
캉골은 2013 S/S 시즌 제품으로 마크 제이콥스의 디퓨전 브랜드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헌팅캡 콜렉션을 내왔다.
이번 시즌에 출시된 제품들은 기존 아이템과는 달리 체크, 자카드 등 다양한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이는 2013 S/S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기성복 컬렉션에서 남자 모델들이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밝은 컬러 중심의 컬렉션 의상에 더해진 캉골의 빈티지한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는 업계의 평가다.
특히 콜라보레이션의 상징인 브랜드 라벨이 모자 안쪽에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캉골 마케팅팀 이정혜 대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 설립 75주년을 맞아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팝아티스트 ‘275c’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가방에 이어 또 하나의 이색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캉골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라인은 국내에서 3월 7일부터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본점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매장과 국내 캉골 직영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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