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방송인 이윤석이 종편채널에 일침을 가했다.
3월14일 방송예정인 JTBC ‘썰전’ 3회에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지난 1년을 강도 높게 분석했다.
JTBC ‘무자식상팔자’는 10%가 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주말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황금알’과 같은 집단 토크쇼가 주를 이룬 MBN 또한 고정 시청자 층을 확보, 채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썰전’에서는 종편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황금알’, ‘무자식 상팔자’를 집중 분석하며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강용석 변호사는 드라마에 집중투자하는 JTBC의 전략에 대해 “SBS가 모래시계로 치고 나간 것과 유사한 전략”이라고 평했다.
이윤석은 런칭하는 족족 시청률 2~3%가 나와 무한 복제되고 있는 종편 집단토크쇼들의 성공에 대해 “성공이라는 말은 종편의 자뻑이다. 어차피 시청자에게는 종편은 다 똑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하나의 채널일 뿐”이라는 일침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평론가 허지웅은 “대선 전후로 보여준 선정적인 보도행태는 뉴스쇼라는 개념으로도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수위 높은 비판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윤석이 일침을 가한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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