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2초 등장에, 네티즌들 “미친 존재감” 호평

입력 2013-03-13 00:02  


[최송희 기자] 배우 김혜수가 ‘직장의 신’ 예고편을 통해 2초 간 등장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의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 된 가운데 ‘미스김’ 김혜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티저는 미스김(김혜수)에 대한 직장동료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은 이색 영상으로 장규직(오지호) 정주리(정유미) 무정한(이희준) 금빛나(전혜빈) 계경우(조권)가 미스김에 대한 감정과 생각을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티저 영상에서 배우들은 ‘미스김’에 대해 “나의 멘토? 히어로? 신 같은 존재죠” “진짜 멋지신 분” “몸매도 좋으시고” “원더우먼? 배트맨?” 등 미스김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았다.

이에 오지호는 “미스김(에 대해선) 나한테 물어보지 마세요”라며 “미스김! 미스김!”하고 두 차례 호통해 미스김을 카메라 앞으로 불러냈다. 이때 뾰로통한 표정으로 등장해 단 2초간 머무는 김혜수는 “제가 미스김입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미소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수 2초 등장 임팩트 있었다” “역시 김혜수 포스” “김혜수 2초만 등장했는데 압도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4월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 제공 : KBS미디어/MI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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