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미백 관리의 첫 단추는 각질제거
맑고 화사한 피부를 가지려면 올바르고 똑똑한 세안 법이 중요하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시작되면 추운 겨울 동안 쌓인 피부 각질 정리에 힘써야 한다.
각질은 피부의 죽은 세포가 쌓여있는 각질층을 말한다. 건강한 피부의 경우는 피부 주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각질이 제거되지만,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엔 계속 쌓여가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미백 제품을 사용하더라고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다.
예민해 질 수 있는 환절기에는 자극을 줄 수 있는 굵은 입자의 각질제 보다는 일주일에 1~2회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부드러운 각질제 사용을 권하며, 꾸준히 모공과 각질 청소를 해준다면 미백 제품의 효과는 배가 된다.
아이오페 '모이스처 스킨 소프트 필링젤'은 식물성 필링 성분을 통해 부드럽게 묵은 각질을 케어해 준다. 비오템 '비오수르스 각질 제거 클렌저'는 미세한 알갱이가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해 수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적의 상태로 준비 시켜준다.
2단계 기초부터 튼튼하게 시작!
세안 후 약 3분의 시간이 지나면 피부의 수분 70%가 날아가기 때문에 세안 후, 1분내로 피부에 기초제품으로 방어해야 한다.
물기 제거 후, 화장실에 미스트를 비치해 놓으면 화장대까지 이동하는 동안 피부 건조함을 막아주어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스킨 사용 후, 피부 컨디셔닝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화장솜에 덜어 얼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내듯이 흡수시켜주면 피부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 올려주어 다음에 바르는 제품들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오페 '화이트젠 일루미네이팅 미스트'는 미백 에센스를 담아 피부에 화사한 빛을 부여하고 미세한 보습 성분을 통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3단계 투명에 가까운 피부의 해답은 꾸준함!
미백 관리는 세심한 관리와 끈기가 필요하다. 멜라닌이 생성되고, 합성되고, 이동해서 형성된 새로운 기미는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피부 속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결과다.
자외선 차단은 기본적으로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 하며, 적어도 한 달 이상 꾸준히 고농축 미백 에센스를 사용하면 봄볕 햇살처럼 피부 톤이 밝아진다.
또 제철 봄나물인 냉이와 방울 토마토는 비타민C와 비타민A등이 풍부해 피부를 윤기 나게 하고 칙칙한 피부 톤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어 안색을 밝게 도와준다.
디올 '스노우 안티 스팟 세럼'은 색소 침착을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기능과 전체적인 피부톤 개선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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