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버그는 14일 자서전 '기울이기: 여성, 일과 주도하려는 의지(Lean In: Women, Work and the Will to Lead)'를 출간할 예정. 자서전 출판과 함께 여성들에게 직장과 가정에서 열정을 추구하도록 고취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샌드버그는 "모든 회사들과 국가들의 절반을 여성이 운영하고 남성이 가정의 절반을 운영한다면 진정으로 평등한 세상이 돼 더 좋아질 것"이라며 "이것은 믿음에 관한 문제"라고 주장한다.
페이스북 본사의 벽에 걸린 인상적인 구호들 가운데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는 "두렵지 않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그는 자서전 내용이 두려움을 밀어내는 처방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샌드버그는 래리 서머스가 미국 재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그를 상사로 모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서머스 장관과 함께 남아프리카의 한 호텔에서 오전 3시까지 연설문 작업을 한 뒤 같은 남성이 아닌 여성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모르게 빠져나와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샌드버그의 주장이 평범한 여성들에게 얼마나 공감대를 줄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샌드버그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학위를 2개 취득했고 구글과 페이스북의 최고위 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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