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공식입장 “미용 상 이유지만 불미스런 사건 연루돼 죄송”

입력 2013-03-13 17:58  


[오민혜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방송인 현영이 보도 자료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3월13일 현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현영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그는 병원 1곳에서만 프로포폴을 투약했고 횟수도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에 비해 비교적 적었다. 또한 2011년 12월부터 투약을 완전히 단절한 사실도 확인돼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이와 관련해 현영은 “미용 상의 이유라 할지라도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되어 죄송하다”며 “앞으로 공인으로서 좀 더 신중히 고민하고 행동하겠다”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배우 장미인애와 이승연, 박시연을 불구속 기소하고, 현영은 벌금형에 약식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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