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업 아닌 강한 기업이 살아남는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이 임원들에게 위기시대 극복을 위한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13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취임 후 첫 임원 세미나를 열고 “기업의 규모보다는 어떤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엔 구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과 계열사 사장 및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스마트그리드 사업 등 주력 사업인 그린 비즈니스와 솔루션 사업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도부 교체로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중국 시장을 비롯해 권역별 세계 시장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며 “주력사업과 연관 핵심사업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자”고 했다.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도 강조했다. 구 회장은 “LS의 미래사업에서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부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이날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남미 시장에 진출, 베네수엘라 국영 전력공사에 230㎸급 초고압 해저 케이블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 女대생, 男선배 앞에서 '애교'떨다 그만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