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명의 추기경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시스티나 성당에 다시 모여 두 차례 더 투표한다.
오후 첫 회의에서 교황이 선출되면 오후 5시 30분(한국시각 오전 1시 30분)께, 두 번째 회의에서 교황이 결정되면 오후 7시(한국 시각 14일 오전 3시)께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솟아오른다.
그러나 오후 두 차례 회의에서도 교황이 정해지지 않으면 오전과 마찬가지로 검은 연기로 교황 선출 무산 소식이 전해진다.
콘클라베 둘째 날인 이날 추기경들은 오전 8시 15분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9시 30분 시스티나 성당에서 투표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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