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장미인애(28)가 공식 입장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다.
장미인애는 3월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죄했다.
이어 “검찰 조사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피부 미용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마취제로 프로포폴을 맞은 것이 분명한 만큼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재판에서 진실을 밝혀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배우 장미인애와 이승연, 박시연을 불구속 기소하고, 현영은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미인애는 총 95차례 프로포폴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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