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퀘스터로 백악관 직원들도 타격

입력 2013-03-14 06:34  

연방정부의 재정지출을 자동으로 삭감하는 조치인 시퀘스터가 지난 1일부터 발동되면서 백악관 직원들도 타격을 입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13일 백악관 예산관리국이 지난주 직원 480명에게 무급휴가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무급휴가 지시를 받으면 다음달 21일부터 9월7일 사이에 10일씩 쉬어야 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보좌관을 포함한 다른 백악관 직원들도 무급 휴가를 떠나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조쉬 어네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과 그 산하기관들 역시 시퀘스터로 인한 악영향을 받을 것” 이라며 “백악관은 현재 물자와 비품 구입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지난 9일부터 일반인들의 백악관 관광도 잠정 축소하고 있다. 시퀘스터로 인한 경비삭감과 직원수 감소가 이유다. 별도의 고지가 있을 때까지 백악관 관광은 잠정 중단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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