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앞으로 스카이라이프의 주가는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1분기 실적이 매우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스카이라이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와 64.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고 특히 수익성이 좋은 홈쇼핑 송출수수료의 경우 전년보다 34.7% 증가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분석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역시 매력적인 수준이란 평가다. 그는 "주가도 업종 내 경쟁업체보다 현저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주가는 20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6.3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CJ E&M의 52%, 제일기획의 75%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경기회복 전망에 따라 안정적인 플랫폼업체보다 성장성이 높은 미디어·콘텐츠업체들이 각광을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스카이라이프의 성장성도 이들 못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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