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복수의 북중 무역상'을 인용해 북한 무역 상인들이 이달 초 안보리 결의 직후부터 중국은행, 중국교통은행 등에 맡겨뒀던 위안과 달러를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돈은 북한으로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안보리가 '핵무기나 탄도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금융 거래를 동결하거나 정지해야 한다'고 결의하자 계좌가 동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자금을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의 인출 금액은 수십만 위안(수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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