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가 국내 최초 영화의 과거를 담은 ‘프리퀄’ 제작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관객 수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범죄 드라마의 새로운 흥행역사를 쓰고 있는 ‘신세계’가 많은 관객들의 속편 제작 요청을 받으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관객들은 속편이 제작될 경우, 에필로그에서 등장한 6년 전 이정재(이자성)과 황정민(정청)의 시절로 돌아가 ‘신세계 프로젝트’의 초창기를 보여줄 프리퀄이 제작되기를 열망하고 있는 상황.
박훈정 감독은 영화지 ‘무비위크’ 인터뷰에서 속편에 대한 언급으로 “<신세계>는 애초에 생각했던 이야기의 딱 중간 부분이다. 기회가 닿아 속편을 만들 수 있다면 인물의 전사를 다룰 생각이다”고 이야기한 바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프리퀄’(Prequel)이란 현재 개봉된 영화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을 뜻하는 말로, 현재 영화의 스토리에서 왜, 어떻게 사건이 일어났는지 설명하는 기능을 한다.
프리퀄 제작 열풍은 할리우드에서는 일찌감치 시작된 것으로 영화 ‘배트맨 비긴즈’ ‘엑스맨 탄생: 울버린’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등의 작품이 그 예로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만약 ‘신세계’의 과거 이야기로 속편이 제작된다면 국내 영화로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프리퀄인 셈.
‘신세계’를 본 관객들은 각 포털 사이트 영화 페이지에 평점과 댓글 뿐 만 아니라 블로그 게시물까지 동원에 프리퀄 제작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350만 관객을 돌파, 4주 연속 예매율 1위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신세계’는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출처: 영화 ‘신세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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