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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삼일회계법인 등 9곳에 RFP 발송
- 28~29일 주관사 선정 계획
웅진그룹이 계열사인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을 매각하기 위한 자문사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홀딩스는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삼일 안진 삼정 한영 회계법인 등 9곳에 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24~25일이며 설명회를 거친 후 28~29일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의 매각 주관사를 각각 한 곳씩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웅진홀딩스는 정상화계획에 따라 올해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을 매각하기로 했다. 웅진홀딩스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두 아들이 보유한 웅진케미칼 지분 56.46%와 웅진식품 지분 57.87%가 매각대상이다.
웅진케미칼에는 휴비스 도레이첨단소재 효성 코오롱 GS 등 국내 기업들과 스틱 KTB 등 사모펀드(PEF)들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웅진식품은 LG생활건강과 동원식품, 광동제약 등이 후보로 꼽힌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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