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화이트데이, 개인적으로 사탕 주고 싶은 사람 없어"

입력 2013-03-14 15:58  


[권혁기 기자] 배우 조인성이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작진과 출연진 등에 초콜릿을 쏜 가운데 개인적으로 주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3월14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한 카페에선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두 주연배우인 조인성 송혜교와 연출자 김규태 PD가 참석했다.

이날 조인성은 "'그 겨울' 팀에 초콜릿을 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와 "화이트데이를 어떻게 보낼 예정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인성은 "그러고보니 오늘이 화이트데이다"라며 "개인적으로 사탕을 주고 싶은 사람은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화이트데이지만 열심히 촬영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기자간담회가 끝나자 취재진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4.2%(전국기준)를 기록, 수목극 1위를 굳건히 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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