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검찰 기소 부당함 증명됐다"

입력 2013-03-14 16:02  

한명숙 민주통합당 의원(69)은 14일 국무총리 재임 당시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직후 "검찰의 기소가 부당한 것이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4년 만에 혐의를 벗게 된 소감으로 한 의원은  "참으로 멀고도 험난한 길이었다"면서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이 계셔서 그동안의 고통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 의원은  "정치탄압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더 없기를 바란다"며 "검찰개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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