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박찬득)와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김사홍)는 지난 12일 맨엔텔(대표 정광욱)등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중소기업 7개사를 1차 성장기업으로 선정하고 ‘성장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M-eng, 대명산업사, 지티텔레콤 등 성장기업 7개사 최고경영자와 박찬듣 본부장을 비롯해 정순봉 기획총괄팀장, 김사홍 기업주치의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정된 성장기업은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 전문가들이 해당 기업현장을 방문, CEO의 성장의지, 매출 성장성, OBM(자가브랜드) 보유여부 및 관련기관 네트워크 활동 등을 평가한 결과 우수한 평점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성장기업은 앞으로 1년간 성장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의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기업주치의센터에 상주하는 기술ㆍ경영ㆍ금융 분야의 전문 주치의가 애로기술 지도, R&D 전략수립, 협력 파트너 발굴, 자가브랜드 마케팅 지원, 성장전략 및 신사업 아이템 개발, 자금지원 등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산학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정책연계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사홍 센터장은 “매출액 50억~150억 내외의 중소기업으로 자가 브랜드를 보유하거나 완제품(B2C)사업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 중 CEO 성장의지가 강한 기업을 성장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기업주치의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사고 행동의 변혁, 경영프로세스 혁신, 제조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하고 브랜드파워를 높이기 위한 고객 밀착형 마케팅 지원으로 1년 안에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세계적 수준의 강소 중견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B2C, B2B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구미=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