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지난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여유직업기술학원(멍린)과 학생교류와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현지 학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순자 총장과 멍린 중국 하얼빈직업기술학원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양교의 상호 교류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하얼빈직업기술학원 학생들은 경주대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문호가 열렸다.
이순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대학교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교의 교류를 현실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학측은 중국 하얼빈지역 하얼빈직업기술학원 외에도 중국 흑룡강중의약대학, 하얼빈공정대학 등과 학점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11명의 재학생들이 하얼빈 공정대에서 수학을 하고 있다.
한편 경주대는 중국 하얼빈지역의 하얼빈공정대학, 하얼빈중의약대학에 매년 30여명의 유학생을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하얼빈지역 한국어학당 개소와 함께 하얼빈 9중학교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경주=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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