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와 우드사이드는 각각 60 대 4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두 회사는 2014년 7월까지 AD-7 광구 탐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추작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우인터 측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탐사에 들어가는 자금 부담을 줄이게 됐다.
대우인터는 미얀마 정부와 2007년 이 광구에 대한 생산물분배계약(PSC)을 맺었지만 방글라데시가 해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 한동안 탐사가 중단됐다. 작년 3월 국제해양법재판소가 미얀마의 영해로 최종 확정해 탐사를 재개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대우인터 관계자는 “AD-1광구는 오는 5월 가스 생산을 앞둔 A-1, A-3 광구와 인접해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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