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첫 中정협 상무위원 탄생…전철수 중국공산당 부부장

입력 2013-03-14 17:12   수정 2013-03-15 05:21

조선족인 전철수 중국공산당 통일전선부 부부장(61)이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상무위원으로 뽑혔다.

14일 조글로미디어 인터넷판에 따르면 전 부부장은 정협 폐막 전날인 지난 11일 진행된 제12기 전국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신임 주석 위정성(兪正聲)과 두칭린(杜靑林) 등 23명의 부주석, 비서장(장칭리·張慶黎) 선출에 이어 실시된 상무위원 선거에서 299명의 일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 부부장은 지난해 11월 제18차 당대회에서 중국을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엘리트 집단인 중앙위원(205명)에 선출됐다. 이로써 조선족으로는 유일하게 당 중앙위원과 정협 상무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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