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2013년 세계 뇌 주간(3월9일~16일)에 맞춰 14일 지역 이공계 고등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뇌융합,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강좌에서는 △뇌가 날 살찌게 해(김은경 뇌과학전공 교수) △뇌를 구해주세요. 마징가Z(최홍수 로봇공학전공 교수) △뇌로 움직이는 또 다른 나, 아바타(김민수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교수) △뇌를 보고 느끼고(문제일 뇌과학전공 교수) 등이 진행됐다.
문제일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뇌 과학자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DGIST가 뇌융합 연구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뇌 주간행사는 1996년 미국에서 처음 열렸으며, 매년 3월 셋째 주에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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