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을 배출해 주목 받는 예수회는 프란치스코회, 베네딕트회, 살레시오회와 함께 가톨릭 4대 수도회 중 하나다. 1540년 이냐시오 데 로욜라 등이 파리에서 창설했으며 카리스마(사명)는 성인 교육이다. 예수회가 교황을 배출한 건 처음이다.
예수회는 세계 100여개 국가에 진출해 200여개의 단과대학과 종합대학을 설립했다. 또 4000여개의 중ㆍ고교, 기타 교육기관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 처음 지부가 세워진 것은 1955년이다. 1943년 노기남 대주교가 한국 젊은이의 영적·지적 교육을 위해 한국에 가톨릭대학을 설립할 것을 예수회 로마 본부에 요청했다. 12년 후 1955년 미국 위스콘신 관구에서 한국에 진출해 첫 지부가 설립됐다.
예수회가 1960년 설립한 것이 서강대다. 한국 지부는 1985년 독립 지구로 승격한 데 이어 2005년 9월1일 50주년을 맞아 관구로 승격됐다. 한국 관구에는 현재 주교 1명, 신부 105명, 연학수사(硏學修士) 51명, 평수사 4명, 수련자 15명 등 총 176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한국 관구는 광주가톨릭대의 전신인 광주 대건신학교(1961~1969)를 위탁 운영했고, 1974년엔 예수회 신학원을 설립했다. 현재는 서강대, 서강대 신학대학원, 서강대 교목처, 성 이냐시오 야학 등에서 교육 봉사를 하고 있다.
또 도시 빈민을 위한 선교 성당인 무악당 천주교회와 한누리 아동센터를 통해 사회 봉사를 하고 있다.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 女대생, 男선배 앞에서 '애교'떨다 그만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