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는 물론 한반도와 동북아,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시진핑 주석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줄 것도 요청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앞서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자격으로 지난해 대선 이후부터 세차례에 걸쳐 박 대통령의 당선 및 취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당 대표시절인 2005년 7월 당시 방한했던 시진핑 총서기를 만난 적이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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