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종 "르네상스히어로즈, 나도 모르게 대박"

입력 2013-03-14 22:45   수정 2013-03-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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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종 브리디아 부사장의 페이스북이 화제가 되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서비스하지 않고,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르네상스 히어로즈'가 부사장도 모르는 사이 프랑스에서 대박이 터진 것.
▲강기종 페이스북에 링크된 프랑스 웹사이트
강기종 부사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르네상스 히어로즈 프랑스 웹사이트 프리2플레이 1위 달성. 아이 조아라....ㅎㅎㅎㅎㅎㅎ'라며 기쁜 마음을 털어놓았다. </p> <p>그는 열뜬 모습으로 '프랑스 프로게이머가 중계하는 르네상스 히어로즈'라는 글과 함께 한 게이머가 게임을 열정적으로 플레이하는 동영상까지 링크했다 ([F2P]Game Viewer sur Renaissance Heroes - Mode Domination http://vwx.kr//99c )
▲ 페이스북에 링크된 프랑스 게이머의 동영상
강기종 부사장을 직접 만나 소감을 들어보니 '프랑스 유튜브 반응이 좋아서 기쁘다. 유럽 서버 관리자에게 들으니 계속 트래픽(사용자 수)가 오르고 있다고 하니, 참...어쨌든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p> <p>브리디아의 르네상스 히어로즈는 다빈치가 남긴 비밀 병기 설계도가 스토리의 소재가 되었다. 무기는 총 네 가지인 라이플, 저격용으로는 석궁, 근접 무기로는 둔기, 스페셜 무기인 캐논으로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있다.</p> <p>기존 밀리터리 중심의 FPS게임 시장에 동일한 조작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창조한 스타일리쉬한 게임이다. FPS 본연의 타격감과 재미를 극대화한 전투로 팀플레이와 개인플레이에 다양한 재미 요소를 구현했다.</p> <p>실제로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린 프랑스 게이머의 영상을 보면 상황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플레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FPS 울렁증이 있는 유저도 가벼우면서도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귀여운 호박바지와 고깔모자 의상은 여성 유저도 거부감 없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p> <p>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고전적인 FPS의 틀을 지키면서 타격감을 최대치로 업그레이드해 재미를 더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유튜브를 올린 프랑스 게이머는 적들을 타격하고 건물을 날아다니며 손에 땀을 쥐는 플레이를 했다. 마지막 승리를 거머쥔 후에는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다.
▲ 건물 사이를 점프해서 날아다닐 수 있다.
▲ 승리 후 환호성을 지르는 프랑스 게이머
브리디아 부사장은 '북미에서는 거의 마케팅을 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오르는 중이라 우리도 놀랍다'고 말했다. 현재 브리디아는 북미에서 스팀으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p> <p>브리디아는 현재 같은 FPS 장르인 '다빈치 파이어 for Kakao'라는 모바일 게임도 출시한 상태다. 올해 안에 3~4개 모바일게임을 나는데, 4월 SNG '나의 별 이야기'라는 어린왕자를 리뉴얼한 아기자기한 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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