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때아닌 '카드배틀 전쟁'으로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다.</p> <p>특히 15일 일본 유명사 세가의 '운명의 클랜배틀'이 서비스에 전격 돌입했다. 이에 맞서 한국 최대 게임사 넥슨도 같은 날 이미 일본에서 출시한 바 있는 '마비노기 걸스'의 사전등록이라는 칼을 빼들었다.</p> <p>
스마일게이트 자회사 팜플은 자사 1호 모바일게임 카드배틀 '데빌메이커'의 사전 등록을 12일부터 시작했다. 바야흐로 먼 산 아지랑이 모락모락 타오르는 춘삼월, 한국-일본 '카드배틀' 게임의 봄꽃 전쟁이 시작되었다.</p> <p>■ 세가 '운명의 클랜배틀' 15일 상륙
세가의 '운명의 클랜배틀'(http://clanbattle.sega-net.com/)은 2012년 6월 일본시장에서 출시되었다. 앱스토어 무료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주도했다.</p> <p>이미 지난해 지스타에서 한국 상륙을 선언했던 세가는 세가네트웍스 아래 포케라보라는 한국 지사 형식으로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2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전등록 캠페인을 마쳤다.</p> <p>안드로이드(Android)버전으로 무료 서비스되는 '운명의 클랜배틀'은 실시간 배틀이 숨 막히게 펼쳐지는 소셜 TCG다. 300장 이상의 아름다운 카드가 4단계로 진화하고 최대 1200장이 넘는 다양한 카드 종류, 최대 20 VS 20의 팀전 '클랜배틀'이 중심이다.</p> <p>친구와 '클랜'을 만들어 하루에 4번 진행되는 클랜간의 배틀인 '클랜배틀', '손가락으로 밀어던지는 재미'를 제공하는 플릭(Flick) 등 PVP에 특화로 어떤 돌풍을 만들어낼지 초미 관심사다.</p> <p>
인기 웹툰 작가 제나(김 혜진)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한국판 한정카드 1장 등 바람몰이에 성공한 세가는 한국 카드배틀 게임에 불을 붙인 '밀리언 확신성 아서'에 이어 모바일에서 일본 카드배틀 성공신화를 위해 의욕을 태우고 있다.</p> <p>■ 한국 최고사 넥슨도 '마비노기 걸스' 출사표
넥슨도 드디어 카드배틀 게임 '마비노기 걸즈(Mabinogi Girls)'를 내놓았다. 3월 출시를 앞두고 15일부터 24일까지 무료 사전등록 캠페인에 돌입한다.</p> <p>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IP를 활용한 이 게임은 지난해 6월 넥슨이 인수한 인블루(inBlue)가 일본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 소셜'의 한글버전(넥슨)이다. 안드로이드OS 버전으로 NEXON PLAY 연동한다.</p> <p>2013년 1월 5일 '모바게'를 통해 출시한 일본버전은 웹브라우저 기반의 피처폰 및 스마트폰용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스마트폰용 앱으로만 출시한다.</p> <p>넥슨 관계자는 ''마비노기'는 2005년 일본에 수출돼 2010년과 2011년 웹머니 어워드 베스트게임상을 수상한 일본에서 장기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이라며 '한국과 일본에서 넥슨표 '카드배틀' 새 신화를 써내갈 블루칩'이라고 말했다.</p> <p>게임업계서는 넥슨이 지난해 인수한 일본의 모바일게임 회사인 글룹스(Gloops), 인블루와 함께 한국과 일본에서 '카드배틀'을 중심으로 모바일 글로벌 강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 <p>■ 한국형 카드배틀 '데빌메이커'도 시선집중
상반기 9종의 게임 라인업을 발표하며 모바일게임 사업 기지개를 편 팜플(대표 서현승)은 자사 1호 모바일게임을 카드배틀 '데빌메이커'(개발 엔크루 엔터테인먼트)를 선두타자로 내세웠다.</p> <p>
도쿄를 배경으로 유저는 태양이 사라진 도시에서 악마와 계약을 맺어 더 이상 해가 뜨지 않게 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중대한 업무가 시나리오다. 카드는 500여 장. '악마' 라는 컨셉을 충실히 지킨 일러스트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간의 대결이 가능한 'PVP 시스템', 다른 유저들과 협력할 수 있는 '협동 전투 시스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기존 유사 장르에서 보기 힘든 '데빌메이커'만의 특징이다.</p> <p>지난 12일부터 사전 등록 페이지(http://goo.gl/G6Lrg)를 연 '데빌메이커'는 '악마계약자 선발대 모집'이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최상 4성 유니크 등급의 서유리 한정판 카드와 프리미엄 티켓 3장, '파티 체력 포션' 및 '빛 회복 포션'이 제공된다.</p> <p>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얼짱 성우' 서유리 카드는 사전 등록 이벤트 참가자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 카드다. 카드 RPG를 즐기는 게이머에게는 프리미엄 카드를 쉽게 획득할 수 있는 기회다. '팜걸이 쏩니다'도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게이머가 게임 내에서 골드를 구매할 시 4월 8일까지 구매하는 금액에 대해 최대 2배까지 보너스 금액을 충전 혜택을 제공한다.</p> <p>■ 카드배틀 춘투, 과연 최후에 누가 웃을까
카드배틀은 일본에서 '포켓몬스터' 오프라인 카드에서 출발했다. TV 애니메이션, 온라인게임으로 10여년의 내력과 캐릭터, 디자인의 역사를 통해 모바일게임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p> <p>특히 한국에서는 팜-팡 류 게임들이 주류였던 한국 스마트폰 게임시장에서 '확산성 밀리언 아서'(일본 스퀘어 에닉스, 한국 액토즈 유통)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라는 다분히 마니악한 장르로 인기 돌풍을 일으켜 게임판의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다.</p> <p>'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잘나가는 카카오톡 입점을 하지 않으면서도 자체 커뮤니티까지 형성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덕분에 카드배틀 최강자 일본 게임들의 한국 상륙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가와 넥슨, 팜플의 '카드 춘삼월 전쟁'의 최후의 승자는 과연이 될지 게임업계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넥슨+엔씨 '마비노기2' 협업 시동 걸었다
카드배틀부터 3D 대전까지! '팜플 9형제' 살펴보니
日열도 뒤흔든 '운명의클랜배틀' 한국 상륙 임박!
TCG '운명의 클랜배틀' 제나카드 드디어 공개
팜플 2013年 선봉장 '데빌메이커' 베일 벗다
세가의 '운명의 클랜배틀'(http://clanbattle.sega-net.com/)은 2012년 6월 일본시장에서 출시되었다. 앱스토어 무료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주도했다.</p> <p>이미 지난해 지스타에서 한국 상륙을 선언했던 세가는 세가네트웍스 아래 포케라보라는 한국 지사 형식으로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2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전등록 캠페인을 마쳤다.</p> <p>안드로이드(Android)버전으로 무료 서비스되는 '운명의 클랜배틀'은 실시간 배틀이 숨 막히게 펼쳐지는 소셜 TCG다. 300장 이상의 아름다운 카드가 4단계로 진화하고 최대 1200장이 넘는 다양한 카드 종류, 최대 20 VS 20의 팀전 '클랜배틀'이 중심이다.</p> <p>친구와 '클랜'을 만들어 하루에 4번 진행되는 클랜간의 배틀인 '클랜배틀', '손가락으로 밀어던지는 재미'를 제공하는 플릭(Flick) 등 PVP에 특화로 어떤 돌풍을 만들어낼지 초미 관심사다.</p> <p>
넥슨도 드디어 카드배틀 게임 '마비노기 걸즈(Mabinogi Girls)'를 내놓았다. 3월 출시를 앞두고 15일부터 24일까지 무료 사전등록 캠페인에 돌입한다.</p> <p>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IP를 활용한 이 게임은 지난해 6월 넥슨이 인수한 인블루(inBlue)가 일본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 소셜'의 한글버전(넥슨)이다. 안드로이드OS 버전으로 NEXON PLAY 연동한다.</p> <p>2013년 1월 5일 '모바게'를 통해 출시한 일본버전은 웹브라우저 기반의 피처폰 및 스마트폰용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스마트폰용 앱으로만 출시한다.</p> <p>넥슨 관계자는 ''마비노기'는 2005년 일본에 수출돼 2010년과 2011년 웹머니 어워드 베스트게임상을 수상한 일본에서 장기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이라며 '한국과 일본에서 넥슨표 '카드배틀' 새 신화를 써내갈 블루칩'이라고 말했다.</p> <p>게임업계서는 넥슨이 지난해 인수한 일본의 모바일게임 회사인 글룹스(Gloops), 인블루와 함께 한국과 일본에서 '카드배틀'을 중심으로 모바일 글로벌 강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 <p>■ 한국형 카드배틀 '데빌메이커'도 시선집중
상반기 9종의 게임 라인업을 발표하며 모바일게임 사업 기지개를 편 팜플(대표 서현승)은 자사 1호 모바일게임을 카드배틀 '데빌메이커'(개발 엔크루 엔터테인먼트)를 선두타자로 내세웠다.</p> <p>
카드배틀은 일본에서 '포켓몬스터' 오프라인 카드에서 출발했다. TV 애니메이션, 온라인게임으로 10여년의 내력과 캐릭터, 디자인의 역사를 통해 모바일게임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p> <p>특히 한국에서는 팜-팡 류 게임들이 주류였던 한국 스마트폰 게임시장에서 '확산성 밀리언 아서'(일본 스퀘어 에닉스, 한국 액토즈 유통)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라는 다분히 마니악한 장르로 인기 돌풍을 일으켜 게임판의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다.</p> <p>'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잘나가는 카카오톡 입점을 하지 않으면서도 자체 커뮤니티까지 형성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덕분에 카드배틀 최강자 일본 게임들의 한국 상륙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가와 넥슨, 팜플의 '카드 춘삼월 전쟁'의 최후의 승자는 과연이 될지 게임업계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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