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국전력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감소한 11조7822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제 전력 판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증가했지만 미수금 1조9000억원을 상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수금 전액을 손실처리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한국전력 주가는 상반기에는 실적 모멘텀, 하반기에는 원화강세 효과로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30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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