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범호·김지운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지수의 상대적인 강세가 지속되면서 전날 코스닥 지수가 금융 위기 이후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박스권 상단인 550선을 넘어섰다"면서 "시장의 과열 여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과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1.2배로 이는 금융위기 회복 국면(2010년~현재)의 선행 PER 평균인 9.9배보다 비싼 수준이자만 2007년과 2009년에 형성됐던 PER 고점(12~16배) 보다는 안정적인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와 비교해서도 상대적인 주가 측면에서도 심각한 쏠림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그는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금융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8년 10월을 기준(100)으로 할 때, 전날 코스닥과 코스피 상대 지수는 89.8%"라며 "2009년 이후 평균인 92.2%를 하회하며 2011년과 2012년의 상대 지수 고점이었던 91.5%까지도 여유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 시장 이익 추정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금융위기가 정점에 달했던 2008년에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실제 순이익 격차가 8조원까지 벌어졌지만 이후 2009년(1.7조원 과대 예상), 2010년(1.6조원 과대 예상), 2011년(1.1조원 과대 예상)을 지나면서 순이익 추정 오차는 축소되고 있다"며 "이익 추정 오차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점도 코스닥 시장의 구조적인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고 설명햇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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