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은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른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지영과 2타 차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이지영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를 7개를 몰아쳤다. 후반 9개 홀에서도 이지영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더 줄여 단독 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브리타니 랭(미국), 캔디 쿵(대만) 등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다. 신지애(25·미래에셋)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산드라 갈(독일), 알렉시스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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