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올해 첫 분양되는 아파트에 한강 조망은 물론 직접 한강을 느낄 수 있는 '오픈형 발코니'(사진)가 설치돼 주목받고 있다. 1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 대우건설의 '마포 한강 푸르지오'가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주상복합아파트로는 드물게 오픈형 발코니를 내세웠다. 분양되는 물량 중 중대형인 전용면적 119㎡형과 137㎡형의 전 가구에 설계됐다. 벽면으로부터 돌출된 오픈형 발코니로 티타임을 즐기거나 집안에 두기 힘든 화초 재배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동안 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해 오픈형 발코니가 드물었다. 실제 이파트도 지상 37층으로 고층에 속한다. 그러나 오픈형 발코니에 1m60cm 높이의 유리벽을 설치해 안전과 개방감을 확보하도록 했다.
문장혁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 한강 조망권 위치한 아파트에 오픈형 발코니를 더해 한강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강바람을 맞으며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오픈형 발코니는 아파트 외관에 굴곡을 만들어 외형적으로도 도시 경관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아파트는 오픈형 발코니뿐만 아니라 모든 가구에 뛰어난 한강 조망권을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단지를 Y자형으로 배치하고 전가구를 남향으로 향하게 했다.
마포 한강 푸르지오는 마포구 합정동 384의 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전용면적 기준 84㎡, 119㎡, 137㎡가 각각 66가구씩 총 198가구로 구성됐다. 지하 6층~지상 37층 2개동으로 이뤄지며 지하 2층~지상 2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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