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SK텔레콤·사진)가 ‘찰떡궁합’ 코스에서 열린 미국 PGA투어 탬파베이 챔피언십(총상금 55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최경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리조트 코퍼헤드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2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선두 숀 스테파니(미국)에게 4타 뒤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 이 코스에서 열린 탬파베이 클래식에서 2위 그룹을 7타차로 따돌리고 투어 2승째를 따냈던 최경주는 2006년 크라이슬러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4타차로 우승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다.
최경주는 최근 퍼팅 그립을 필 미켈슨(미국)처럼 ‘집게 그립’으로 바꿨다. 왼손으로 그립을 쥔 다음 오른손 엄지와 검지, 중지로 그립의 아랫부분을 집게처럼 잡고 퍼팅한다. 이 그립은 손목 움직임이 적어 볼을 때리는(hit) 동작을 막고 부드럽게 밀어주는 퍼팅에 도움을 준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최경주는 전반에 12, 14, 16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후반에는 1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5m 안팎까지 붙인 뒤 버디를 잡았으나 2번홀과 6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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