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홍인규 목소리 비밀 “목젖 없어 아이 역할만 10년”

입력 2013-03-16 16:42  


[양자영 기자] 개그맨 홍인규가 목소리 비밀을 공개했다.

최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들 태경 군과 함께 출연한 홍인규는 아이 같은 목소리의 원인으로 ‘목젖’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인규는 “목소리가 너무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MC 이경규의 지적에 “목젖이 없어서 그렇다. 이건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항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실제 매끈한 목선을 공개하며 “변성기도 없었다. 아이 역할만 10년을 했다”고 나름의 고충을 전했다.

이외에도 홍인규는 “아들보다 내가 더 까불이라 아내가 싫어한다. 아내에게 자주 핀잔을 듣지만 아들과 함께 까불며 노는 게 정말 재미있다”고 철부지 본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인규 목소리 비밀을 접한 네티즌들은 “목젖이 없는 남자, 하리수 이후 처음이야”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군요” “홍인규 목소리 비밀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인규 부자가 출연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3월16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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