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진로재팬·사진)이 일본 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17일 일본 고치현의 도사CC(파72·6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김영과 합계 9언더파 216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상금왕인 전미정은 이번 시즌 첫승과 일본투어 통산 22승을 기록했다. 우승상금은 1440만엔(약 1억6700만원). 이 대회에서는 작년에 이보미(25·정관장)가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나란히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전미정과 김영은 이날 3언더파를 기록했다.
16번홀(파4)에서 전미정이 보기를 하는 사이 김영이 버디를 하면서 승부가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전미정은 파를 기록했지만 김영은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보미는 나다예(26), 이지희(34)와 함께 합계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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