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영일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지난 6일 단기 고점(2016)을 기록한 이후 7일간 30포인트 가량 하락했다"며 "일평균 하락폭이 4~5포인트 수준인데다 기술적으로 상승 추세가 여전히 진행형이라 최근 조정은 기간 조정의 성격이 강하다"고 풀이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코스피가 단기 저점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승 추세선에 근접하고 있고 통계적 고점과 저점을 나타내는 '%b' 역시 0선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달 들어 코스피가 기간 조정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코스닥과 중소형주로의 심리적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코스닥과 대형주의 상대 지수는 각각 고점과 저점에 도달해 단기적으로 심리적 쏠림이 완화될 만한 시점이란 진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쏠림의 반대편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주 관심 업종은 자동차,유통,필수재"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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