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과 중국 철강 가격은 3주째 동반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철광석 가격 하락은 올 2~3분기 국내 철강사들의 원가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반대로 중국 철강 유통가격도 내리고 있어 2분기에 국내 철강업체들의 내수가격을 인상할 명분이 작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 여파로 철광석과 철강가격이 함께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반등하더라도 그 폭과 기간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월 조강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해 아시아 역내 수급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의 철강가격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철강업황은 지난 3년간 철강수요의 저성장과 과잉설비의 환경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고 재고조정의 소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국내 철강업체 내수가격 인상이 관건이나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 이경규 '꼬꼬면' 눈물 흘린 이유가…
▶ 성폭행 아니라던 박시후, A양 얼굴 맞대고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