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현대증권 고객은 글로벌 홈트레이딩서비스(HTS) 내에서 해외 전용화면을 통해 미국과 홍콩의 주요 250여개 ETF종목을 업종별로 구분할 수 있고 레버리지 비율, 추종지수, 거래량, 등락률 등 테마별로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화면에서 종목분석은 물론 원스톱 주문이 가능하다.
현대증권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지수 추종 ETF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를 과세하므로 종합과세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해외에서 직접 매매할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 분류과세로 납부해 종합과세 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거액 투자자의 경우 절세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다우지수의 최고치 돌파 및 중국 증시 상승과 더불어 지난해 12월 중국 본토지수인 CSI 300을 추종하는 'KINDEX 중국본토 ETF'가, 올해 1월에는 'KODEX FTSE China A50 ETF'가 국내시장에 상장함에 따라 해외 주식 중에서도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영식 현대증권 해외상품부장은 "해외시장은 국내에 비해 정보를 얻기 쉽지 않아 개별 종목보다 ETF를 통해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손쉽다"며 "특히 유동성이 풍부하고 상품의 종류가 다양한 해외시장의 ETF에 투자한다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해외상품부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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