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은 올해 매출 2000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value, volume, vogue 등 ‘3V’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샤트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밸류 업(value-up)을 목표로 브랜딩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속 모델 손예진을 내세운 광고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는 주말 드라마 ‘원더풀 마마’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 지원과 간접광고(PPL) 등을 추진한다.
국내 1위 프렌치 캐주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유통 채널을 확대해 젊은 층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전국 220개 대리점의 매장과 지역 환경을 정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샤트렌은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출점해 시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발판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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