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절감이 어려웠던 부산국토청이 영남지역 노후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이 크게 개선되는 등 에너지절약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장관 서승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녹색 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으로 지정하고 부산국토청사, 문경시청사, 경북 영주 문수면사무소 등 총 10개 건축물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설계지원사업에 선정된 부산국토청은 앞으로 건축물 용도별·형태별·규모별 그린리모델링 요소를 발굴하여 최소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수준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 김종환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선정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공공건축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는 등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은 지난 2월 공모, 총 107건이 접수돼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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