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해외 체류 중인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패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에게 조속히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대선 직후인 12월22일 유럽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을 위해 1억5000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인터뷰 기사를 내보내 새누리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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