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진작가 안세홍 씨는 18일(현지시간) 팰팍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팰팍 코리아프레스센터 갤러리에서 ‘중국에 남겨진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 씨는 중국에서 만난 위안부 할머니들의 애환과 고통을 사진에 담았다. 안 씨는 “일본군에 의해 성 노예로 끌려 다니다가 일본군에 의해 중국에 버려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삶과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사진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에서 위안부 사진전과 강연회를 하는 안 씨는 유럽과 중국에서도 위안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사진전 주최 측은 전시회를 기념하는 우표도 발행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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