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최근에 국내 조선업 불황으로 선박 관련 매출이 기존의 50% 이상에서 그 이하로 줄어든 반면, 플랜트, 산업용 기계 등의 비중은 70% 수준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영엠텍은 선박엔진, 구조재(비중 34%, 지난해 매출 기준), 구조물 구조재(29%), 플랜트 기자재(37%, 팔레트카는 국내 독점, 글로벌 시장점유율 75%) 등의 주강소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하 연구원은 "신규수주 급증, 발전, 산업용 기계 등 고수익성 사업으로의 전환 중"이라며 "이에 따른 실적 호조세 등에 힘입어 주가상승 모멘텀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0.2% 늘어난 1285억원, 34.2%로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할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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