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혜미 연구원은 "지난해 100% 증가했던 중국향 분유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1월, 2월 중국 분유 매출은 전년 대비 100% 늘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3월부터는 '앱솔루트 명작' 등 기존 제품 외 '앱솔루트 궁' 등 프리미엄 제품이 추가 출시됨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매일유업과 계약을 맺은 총판 대리상 1개가 150개 전문도매상을 통해 전문매장으로 유통시키는 구조이며, 전문매장수는 2011년말 2400개에서 현재 3000여개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것.
병원 전용 특수 분유로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중국향 분유 수출액은 업체 가이던스를 웃도는 300억원 수준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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