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가수 이상민이 성형수술로 달라진 김지현의 얼굴이 어색하다고 토로했다.
이상민은 3월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해 룰라 김지현과 서먹해진 계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Mnet ‘음악의신’에서 김지현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는 바람에 김지현과의 20년 우정에 금이 갔다. 이후 김지현이 내게 바뀐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 한동안 얼굴도 안 봤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그래도 김지현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 찾아가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그때 가서 봤는데 얼굴이 많이 바뀌었더라. 20년 동안 매일 같이 보면서 가족 같이 지낸 사람의 얼굴이 달라지니 어색하더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 그것 때문에 오히려 더 서먹해진 것 같다. 사실 오늘 방송에 동반출연 하는 것도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이때 이상민을 태운 택시 앞에 김지현이 나타났고, 이상민은 택시에서 내릴지 말지 고민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민 김지현 사이 좋아보이네” “이상민 김지현 우정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 “이상민 반응 때문에 정말 웃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tvN ‘현장토크쇼 TAXI’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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