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시청률이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을 알렸다.
3월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구암 허준’은 전국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막을 올렸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이 기록한 4.7%시청률 보다 2.0%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9시 뉴스’ 24.6%, SBS ‘생활의 달인’ 8.5%,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구암 허준’은 꼴찌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120부작이라는 스케일과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 1999년 최고시청률 62%를 탄생시킨 최완규 작가가 또다시 집필을 맡으면서 ‘구암 허준’이 타사의 뉴스와 시사, 교양프로그램들을 이겨내고 9시 시청률을 뒤흔들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파격적인 편성과 MBC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구암 허준’이 MBC 9시 시청률에 독으로 사용될지 약으로 사용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편 ‘구암 허준’ 첫 방송에서는 천첩 소생으로 태어난 어린 허준(강한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3월19일 오후 8시50분 방송될 2회에서는 어린 허준이 미현(김소연)을 다시 찾아가 친구가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사진출처: MBC ‘구암 허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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