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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 전망 '유동적'
- 웅진홀딩스 회생계획안 인가, 연내 매각 가능성 반영
웅진케미칼이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서 벗어났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9일 웅진케미칼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하향 검토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웅진홀딩스가 지난달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아 그룹의 재무위험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연내 웅진케미칼 매각이 예정돼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웅진케미칼을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서 제외한 대신 신용등급 전망을 유동적으로 부여했다. 매각 이후 대주주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웅진케미칼은 화섬업황이 개선되고 사업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최근 5년간 연 평균 650억원의 상각전영업이익(EIBTDA∙연결 기준)을 나타냈다.
작년 9월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웅진케미칼의 사업∙재무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을 감안해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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